캐논 EOS R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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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M 라인업            시네마 라인업



[1]
1. 개요
2. 마운트 특성
5. 논란 및 문제점
5.1. 미흡한 APS-C 라인업
5.2. EOS R5 · R6 발열 문제
5.3. 캐논 외 타사 렌즈 서드 파티 금지



1. 개요[편집]


EF-M 시스템에 이은 캐논의 두 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 캐논이 최초로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이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2022년에는 캐논이 EOS R7 · R10을 출시하며 EOS R 시스템의 라인업을 APS-C 크롭 기종으로도 확대했다.

2. 마운트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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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R 시스템은 풀프레임 센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RF 마운트를 사용한다. 마운트 스펙은 내경 54mm[2], 플랜지백 20mm의 크기를 가지며 하단에는 12개의 전자접점을 설치하여 EF/EFs/EF-M의 8개보다 많아, 바디와 렌즈간에 최적화된 통신 및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한편, RF 마운트 제품군은 풀프레임 라인업과 APS-C 라인업으로 나뉜다. 둘 다 동일한 RF 마운트를 사용하지만 RF 시리즈는 풀프레임 센서에 대응되는 제품군이고 RF-S 시리즈는 APS-C 사이즈의 센서에 대응되는 제품군이다. RF 제품군과 RF-S 제품군은 상호호환 및 상호운용이 가능하다. 다만, 센서 사이즈에 맞지 않는 제품군을 사용하게 되면 화각상의 제약과 화질 열화가 발생한다.[3]


3. 바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캐논 EOS R 시스템/바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렌즈 및 액세서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캐논 EOS R 시스템/렌즈 및 액세서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논란 및 문제점[편집]


RF 마운트 바디, 렌즈, 엑세서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논란과 문제점을 기재한다.


5.1. 미흡한 APS-C 라인업[편집]


캐논이 EOS R7과 EOS R10을 출시하기 전까지 RF 마운트에는 APS-C 크롭 바디 라인업이 없었다. 캐논의 크롭 미러리스인 EF-M 시스템의 경우 렌즈는 물론 바디도 무슨 짓을 해든 RF 시스템과 호환이 불가능해서,[4] 메인 카메라의 고성능 렌즈들과 호환되는 가벼운 서브 카메라를 구매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EOS RP가 그나마 가벼운 보급기의 위치에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성능의 열세가 너무 심하고, 타사 동급 라인업 기종들이 RP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매 가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경쟁사로 눈을 돌려보면, 파나소닉의 루믹스 S 시스템은 크롭바디가 없으나 라이카 L 마운트 동맹으로 라이카의 크롭바디 렌즈들과 바디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후지는 애초에 크롭바디 시스템이고, 소니는 E마운트 내에 풀프레임과 크롭바디가 속해있기에 풀프레임 FE 마운트와 크롭 E마운트간 렌즈 호환이 가능하며, 니콘 역시 Z마운트 기반 크롭바디 라인업이 있어 바디 선택폭이 넓다.

크롭 바디 출시 이후에도 렌즈군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남아 있다. 2022년 5월 기준으로 크롭 전용으로 표준 줌렌즈 2개만이 출시 예정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RF 마운트에 입문하는 유저들을 사로잡는데는 부족함이 없을지는 몰라도 서브바디로 쓰기 위해 가볍고 작은 바디를 원했던 유저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데, 크롭바디임에도 우수한 성능을 지향하는 만큼 사이즈가 동급의 경쟁 제품보다 한단계 크기 때문. R7의 경우 배터리 및 SD카드 포함 무게가 613g으로 경쟁기종인 A6600의 503g보다 훨씬 무겁고, 뷰파인더의 형상 덕분에 사이즈도 훨씬 크다. 이는 풀프레임 바디인 EOS RP보다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가볍고 작은 서브바디를 찾는 유저들에게는 큰 단점. 그나마 R10이 400g대로 동급 경쟁기종과 비슷한 무게를 가지고 있으나, 사이즈는 여전히 큰 편.[5]

5.2. EOS R5 · R6 발열 문제[편집]


출시 후 절대다수의 리뷰어들에 의해 EOS R5, EOS R6에 상당한 과열 문제가 제기되었다. 사실 과열 논란은 정식 발매 전 베타테스터들 사이에서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캐논 홍보대사로 유명한 유튜버 Peter McKinnon이 특정 영상모드로 촬영 중 예상보다 빠르게 과열이 일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캐논은 출시 당시 8K30p 기준 20분, 4K30 HQ[6] 기준 약 30분을 연속 녹화할 수 있다고 공개했는데, 정식 출시 후 각종 리뷰어들이 직접 실험한 결과를 종합하면...

  • 실온에서 장시간 미사용 후 처음 부팅했을 때 한정으로는 위 기준대로 촬영이 가능
  • 과열 경고가 뜬 이후에는 2-3분 내로 촬영이 강제 종료됨
  • 경고를 없애려면 실온에서 최소 20-30분간 전원을 완전히 끄고 사용을 중지해야 함
    • 동영상 촬영을 종료하더라도 전원이 켜져있거나, 특히 사진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과열이 진행됨
  • 일정 시간 냉각을 하더라도 처음과 같은 촬영 시간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 짧은 녹화를 여러번 반복해도 총 누적 촬영 시간은 위와 동일하게 제한됨

카메라 전문 리뷰 웹사이트인 DPReview에서 실험한 결과를 추가하면,

  • 촬영 환경의 온도에는 별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음
  • 저화질 모드(4K30p, 라인 스키핑)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허용하는 한은 촬영시간 제한이 사실상 없음
  • 8K, 4K120P, 4K HQ 모드 사용시 촬영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듬
  • 고화질 모드를 사용하려면 철저히 촬영 시간을 계획해야 하고, 대부분 라인스키핑[7] 모드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이렇게 발열이 극심한 이상, 실질적으로 홍보한 내용처럼 8K 등 고화질 촬영모드를 활용한 영상 프로덕션은 고사하고 사진-영상을 병행하는 Hybrid Shooting조차도 쉽지 않다. 전체 촬영시간을 기준으로 발열에 의한 촬영 제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극초기에는 8K/4K30 HQ가 고화질 촬영모드이니만큼 단순히 데이터 처리량에 따른 발열이라는 막연한 추측이 많았지만, 갈수록 실험 결과가 누적되면서 기이하게도 냉각 방법을 불문하고 촬영시간이 칼같이 제한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방진방적 설계로 인해 내외부간 열 교환이 차단되는게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었지만, 해답은 의외로 단순한 곳에 있었으니... 전문가들이 카메라를 분해한 결과 캐논이 일종의 내장 타이머를 이용 소프트웨어적으로 촬영시간을 제한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적외선으로 촬영시 발열 측정을 한 결과, 실제 냉각 설계에는 큰 문제가 없으므로 '발열'경고 및 촬영 제한은 철저히 소프트웨어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후 이 발열 경고 우회 방법이 인터넷 각지에서 알려졌지만, 카메라를 완전분해하거나 촬영시 안정성을 포기해야 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으나 2022년 7월 22일, v1.6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 전원 오프 온도: 표준/높음' 설정이 생기면서 해결되었다.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리뷰에 따르면 4K HQ로 2시간 30분 이상 동영상을 촬영해도 발열경고 없이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다만 R6의 경우는 바디 자체가 강화플라스틱이라 마그네슘인 R5보다 발열 제어에 어려움이 있었는지 펌웨어 업데이트에 온도 설정이 포함되지 않아 개선되지 않았다.


5.3. 캐논 외 타사 렌즈 서드 파티 금지[편집]


소니, 니콘과는 달리 캐논은 RF 마운트에서는 시그마, 탐론, 토키나 등 서드파티 렌즈의 제작 자체를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트록스에 대한 RF 마운트 제작 중단 요청 현재 경쟁사인 소니가 아예 AF 프로토콜을 공개하며 서드파티 렌즈를 적극 수용하고 있고, 니콘이 자사 출시 렌즈와 겹치지 않는 화각 렌즈는 허용한 반면, 캐논은 아예 원천적으로 RF 마운트 AF 렌즈의 제작을 금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문제는 캐논 자사의 네이티브 렌즈를 구매하면 되는 문제이고, 캐논은 그를 위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RF 마운트 렌즈들을 발매 중이기는 하다. 그러나 캐논이든 니콘이든 소니든 네이티브 렌즈들은 가격이 굉장히 고가이며, 가격에 대한 부담이 큰 헝그리 유저들은 오직 어댑터를 이용한 EF 마운트 활용 외에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풀프레임 렌즈군은 열심히 추가하지만, 크롭 렌즈군은 무관심 속에 부실한 라인업이 해결되지 않는중이기도 하다. 그리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흙렌즈, 금렌즈라 하여 캐논은 가격대에 따라 렌즈가 아예 극단적으로 갈리는 것도 문제라고 평한다. 간단하게 말해 저렴하면서 쓸만한, 속칭 가성비가 좋은 중간 레벨의 렌즈들이 있어줘야 부담없이 접근을 할 수 있는데, 70만원 정도 이하의 저렴한 렌즈군들은 조리개를 아예 5, 6, 심하면 11 고정 까지하여 무지막지하게 어두운 렌즈로 출시하거나, 선예도가 영 별로라 써먹기가 힘든데 반해, 그렇다고 성능상으로 좋은 렌즈들은 아예 몇백만원 단위의 L라인업에 치중했다보니 이것 또한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간단히 말해서 보급형 렌즈 - L 렌즈 사이의 중간이 없다.

2023년 8월 P&I 상하이 2023에서 캐논 경영진은 RF 마운트를 일부 소수의 기업에 개방했으며, 마운트 오픈을 요청하는 기업과 협의 후 라이센스 여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여러 렌즈 기업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RF 마운트도 머지 않아 서드 파티 렌즈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07:40:52에 나무위키 캐논 EOS R 시스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파일:EOS R 로고 (2018).png
EOS R 시리즈의 초기 브랜드 로고는 위와 같았다. EOS R5 · R6 출시 이후로 현재의 로고로 바뀌었다.
[2] EF-M보다 넓으며, EF와 같으나 의도되지는 않았다고 한다.[3] 이는 소니E 마운트도 마찬가지다. 캐논이 RF-S 라인업과 RF 라인업이 호환되도록 설계한 것은 소니와 마찬가지로 크롭 유저가 풀프레임으로 기변하기 용이하도록 만드는 데에 있다. 단지 소니와는 달리 캐논은 RF 마운트의 점유율 자체를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둘 뿐이지 반드시 풀프레임 라인업의 점유율을 고수하는 것에 그닥 집착하지는 않는 편이다.[4] 물리적으로 끼어맞추게된다면 무한대 초점이 안나오고 접사초점거리밖에 안나온다.[5] 다만 이부분은 오히려 EF바디시절 캐논의 크롭바디 DLSR을 선호하던 유저들은 묵직한 무게감과 파지가 편한 크기등의 이유로 오히려 타사 미러리스보다 선호하는 경향도 꽤 있다.[6] High Quality[7] 픽셀비닝